슬래셔 무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특집] 우먼 인 호러 WOMAN IN HORROR 공포영화도 장르에 따라 다양하게 나뉘지만 어떤 호러물이든 절대 빠져선 안 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여자다. 피칠갑을 한 시체 앞에서 스크린을 가득 메우는 비명소리가 남자라면? 어둠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섬뜩한 귀신이 남자라면? 관객이 느낄 공포를 고려했을 때 공포영화에는 엄연히 '성차'가 존재한다. 우리는 관습적으로 여자의 비명소리와 섬뜩한 귀신 분장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자연스럽지만 사실 공포영화에서 '여성'은 몇몇 영화들을 통해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는 장치로 작용해왔다. 이것은 문화권마다 다른 차이를 보이는데, 지금까지 본 공포영화 내공을 살려 공포 영화 속 여성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한국 공포영화 속 여성상의 변화 '월하의 공동묘지'(1967)는 후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