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ing Young 썸네일형 리스트형 [ 영화식사 015 ] 고상한 취미라도 강요하지 말라 [ 영화식사 015 ] 고상한 취미라도 강요하지 말라 ㅡ영화 줄리아 로버츠의 얼굴에서 매력을 꼽으라면 단연 그 시원한 입매다. 조그만 얼굴에 꽉 찬 큰 입이 미소로 벌어지면 같은 여자라도 살살 녹는다. 한때 전성기를 구가한 대배우답게 그녀의 대표작 중 (1999), (2004) 등이 많이 언급되지만, 교양 있고 얌전한 역할보다 그녀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역할은 따로 있다. 가난하지만 억척 있고 다소 경박하기까지 한 주인공을 맡았던 (1991)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남자주인공이 사랑에 빠지게끔 이끈다. 가난한 여자가 부잣집 남자를 만나 신선한 매력으로 사랑을 쟁취하는 내용은 일견 (1990)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의 원제 Dying young이 말해주듯 이 영화에서 힐라리(줄리아 .. 더보기 이전 1 다음